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국지 시리즈 (문단 편집) === 군주제와 장수제 === 삼국지 시리즈는 플레이 방식에 따라 크게 '군주제'와 '장수제'로 나뉜다. 장수제로는 [[삼국지 7]], [[삼국지 8]], [[삼국지 10]], [[삼국지 13]]이 있고, 이 네 타이틀을 제외한 모든 작품은 군주제이다. '''군주제'''는 [[삼국지(1985)|삼국지 1편]]부터 이어져 온 삼국지 시리즈 전통의 게임 방식으로 플레이어가 특정 군주가 있는 세력을 선택해 세력을 통솔하여 중국 전토를 통일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방식이며 전투/내정/인재/외교/계략 등 국가 운영에 중점이 되어 스피디하고 전략 시뮬레이션에 충실한 게임 플레이가 특징이다. 국력을 키우고 능력있는 인물들을 선발,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서 타세력보다 우위를 점하여 땅을 넓히고 중국이란 천하를 놓고 다른 군웅들과 자웅을 겨루는데 초점을 맞춘 방식이다. 플레이어의 큰그림을 고대 중국에 반영하여 이를 실현하고자 하기 때문에 대국적인 구도를 형성하는 것이 주된 게임성이다. 1980년대부터 형성된 게임플레이 방식이다 보니 역사가 오래되었고, 장수제 시리즈보다 전작의 시스템을 반영하여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 '''장수제'''는 [[삼국지 7]]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게임 방식으로 플레이어가 특정 군주가 있는 세력이 아닌 장수 개인을 선택하는 시스템이다. 즉 군주만 선택할 수 있는 군주제와는 달리 군사[* 군사는 군주와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권한이 크다. 삼국지 13 기준으로는 '군주군사중신'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도독[* 삼국지 8 에서는 '군단장'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장군[* 삼국지 13 기준으로는 '군무중신', 특히 군주직할의 '군주군무중신'은 군사(군주군사중신)와 버금갈 정도로 권한이 큰 대장군 급 직책이다.], 태수, 일반무장, 재야무장 등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장수제 게임 시스템은 전투/내정 등 국가운영에 중점이 된것이 아니라 장수 개인의 일생을 살아간다고 가정하는 방식이라 게임을 즐기는 방법은 중국 통일 외에도 여행, 연애, 육아, 개인 발전, 산적 퇴치, 거상으로 성공하기 등 백성들을 도와주며 소소하게 중원을 살아가는 등 국가 운영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군주로 플레이하는 것도 좋지만 일국의 2인자, 즉 유비 휘하의 관우나 제갈량, 손견/손책/손권 휘하의 주유, 손권 휘하의 육손, 유선 휘하의 제갈량이나 강유, 여포 휘하의 진궁이나 장료, 장수 휘하의 가후처럼 그 세력을 먹여살리는 브레인이나 에이스급 대장군 역할 등의 컨셉 플레이가 장수제의 묘미이다. 게임오버의 기준도 군주제는 선택한 세력이 망할 때지만 장수제는 자식 없이 플레이어 장수가 사망하거나 타 세력이 천하통일 전까지이다. 이것만 보면 장수제의 장점만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장수제는 군주제와 달리 국가운영과 큰 관계가 없는 결혼, 연애, 육아, 퀘스트 등 RPG 요소가 많아서 국정몰입을 방해하고 게임 진행이 느리다든지, 전략적인 국가 운영 시스템에서는 군주제 작품이 더 나은 부분이 많았다.[* 물론 장수제에 한계가 있다거나 해서 군주제 작품의 전략적 요소들을 따라잡을 수 없는 건 아니다. 장수제의 특성상 군주가 아닌 장수 개개인으로서의 행동과 전략적 요소를 중시하다 보니 전체적으로는 군주 하나에 집중해서 만들어진 군주제보다는 개별적으로 보면 소홀해질 수밖에 없는 것. 허나 장수제에서는 세세하게 명령을 내리거나 대전략을 짜기에는 불편하다. 가령 삼국지 10에서는 각 장수들에게 적당한 방침만 정해줄 뿐 내정을 어떤식으로 운영할지 정해줄 수 없고 그냥 지켜보아야 한다. 그나마 군주가 속해있는 도시는 군주의 의도대로 운영이 가능하나 다른 도시 태수들은 개판으로 만드는 일도 많아 일어날 필요가 없는 반란으로 짜증난다. 전투도 군주가 속해있는 군대만 명령을 내릴 수 있지 군주 군단소속 태수가 멋대로 일으킨 전쟁은 그냥 결과를 지켜보아야만 한다. 군주제를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불편한 요소가 아닐 수 없는 점.] 장수제도 '군주 장수'로 플레이하면 군주제적인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플레이 방식은 군주제의 군주 플레이와 장수제의 군주 플레이는 차이가 있다. 군주제에서는 플레이어가 목표를 설정하고 적극적인 개입을 할 수 있지만, 장수제는 플레이어의 개입보다는 주변 장수들의 제안을 듣냐 안 듣냐 정도의 비중이 매우 커지게 된다. 또한 중국에 있는 전 영토의 관리를 군주는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실현하는 반면, 장수제는 적당한 방침만 정해주고 나머지는 위임시키는 구조라 멍청한 AI가 하는 것을 보고 있자면 답답하게 느낄 때가 매우 많다. 가령 군주제에서 유비를 선택하는 것은 유비 개인이 아닌 유비군 그 자체를 조종하는 것이라면 장수제에서 똑같이 군주인 유비를 플레이하는 것은 유비군의 일원인 개인 유비로 플레이하는 것이 된다. 군주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장수제에 별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이기도 하다. 만약 장수제가 완벽히 군주제+α 수준이라면 명작 취급 받는 시리즈(2편, 3편, 5편, 9편, 11편 등)가 장수제보다 군주제에 더 많은 것이 설명이 안 되기 때문이다. 다만 1990년대 초반 2편, 3편부터 시작한 올드팬들이 아닌 7편, 8편, 10편부터 입문한 신규팬(?)들은 군주제 시스템보다 장수제 시스템을 더 선호하는 경우도 많다. 2010년대에 와서는 세력 기반으로 플레이하는 [[전략 시뮬레이션|역사 전략 게임]]이 삼국지 시리즈 말고도 굉장히 많고[* [[크루세이더 킹즈 시리즈]](여기는 대가 이어지는 장수제 시스템에 가깝다.), [[Europa Universalis 시리즈]], [[Hearts of Iron]] 시리즈, [[토탈 워 시리즈]] 등] 삼국지 시리즈보다 호평받기 때문에 타 전략 게임에서 찾기 힘든 삼국지 시리즈 고유의 플레이 방식인 장수제를 더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군주제 장수제 관련 반론 : 장수제 7편, 8편, 10편, 13편의 게임의 속도가 느리다 하는데 군주제에 비해 속도가 느린것은 맞다. 다만 11편부터 한턴을 1달이 아닌 10일 단위로 바꾸면서 이전 장수제에서 단점이라고 지적한 느린 게임속도가 대부분 상쇄되었다. 또한 장수제가 군주제보다 세세한 명령이 불가능하다 했는데 이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장수제에서 유저가 선택한 케릭터가 낮은 직위일때에는 한정된 행동만 할 수 있으나 군사(군주군사중신)나 도독(군단장) 정도의 위치에 오르면 상벌을 제외한 모든 것을 플레이어가 지정할 수 있다. 전장상황에서 모든 장수를 군주제처럼 직접명령이 가능하다. 그리고 장수제일때 군주를 선택하면 군주제에서 명령하는 것과 차이가 없는 내령명령지정이 가능하다. (도독-군단장-일 경우 그냥 삼국지 토탈워처럼 속국의 군주라고 해도 무방하다) 군주제의 군주+α로 군주 개인의 삶을 누릴 수 있다. 삼국지 14는 군주제의 장점이었던 세세한 컨트롤을 명령서로 제한을 걸어서 장수제 시리즈들처럼 세세한 명령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대륙의 절반정도를 점령하면 모든 명령서를 총 동원해도 군단을 나누지 않으면 모든 도시에 상황에 맞는 명령을 내리는건 절대 불가능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